| 그라운드 |
| 박정원 @ground_iksan | 전북 익산 |
전북 익산 구도심 조용한 동네에서 우리밀로 빵을 굽는 작은 빵집입니다.
우리밀로 작업을 시작하고 업장을 이어온지 만 5년을 지나왔지만, 많이 좋아졌다해도 여전히 수급면에서나 품질의 안정성 면에서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그래도 그라운드는 우리땅에서 우리 농부들이 땀 흘려 지은 밀로 빵을 굽고 더 나아가서는 지역의 가까운 농부들이 재배한 밀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땅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제일 좋은 먹거리를 준다고 하지요? 수많은 농산물과 식재료들이 먼 길을 돌아 여러 손을 거쳐 우리에게 옵니다. 우리가 먹는 것이 어디로부터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식탁에 오르는지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지금의 작업은 가치가 있다고 스스로 여깁니다.
지방 소도시의 작은 빵집 그라운드에서 소비하는 우리밀의 양은 너무나 적어서 우리밀 1%의 소비량 중에서도 아주 작은 부분이겠지만, 우리밀로 천천히 오래 발효한 빵을 매주 굽고 판매하며, 아주 조금씩 "우리밀"이 소비자에게 스미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땅을 지키는 일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