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하키친 |
| 신소영 @maja_kitchen | 경기 남양주 |
마하(Maja)는 스페인어로 친절한, 사람 좋은 이라는 뜻의 여성 형용사입니다. 마하 언니(신소영)와 동생(신성하)이 스페인 바스크 요리에서 받은 영감으로, 지금 우리 곁의 농부님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식탁을 차리고 있습니다. 남양주 화도읍 마석에서 작은 공방을 운영하며, 식문화 워크샵을 기획합니다. 계절 채소와 과일 가공품을 만들고, 농부의 도시락이라는 이름으로 제로 웨이스트, 자연 식물식 지향 케이터링을 제공합니다. 매 해 마르쉐 햇밀장에 참여하며 깊어지고 있는 우리 햇밀에 대한 지혜로, 명절마다 다회용 용기에 '달달한 설날/추석' 선물세트를 만들어 햇밀의 맛을 전하고 있습니다.
매년 우리가 주식으로 소비하는 쌀 못지 않게 많은 양(쌀 소비량의 60% 이상)의 밀을 먹고있는데 그 밀의 자급률이 1-2%에 그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요리 수업 때 들려드리면 정말 많은 분들이 놀라십니다. 종자 변형과 생산과 이동 과정에서 많은 화학물질이 개입하는 수입밀 때문에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두드러기가 난다는 밀에 대한 오명이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많은 밀 활용 레시피가 수입밀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우리밀로 만들면 빵과 과자가 안된다는 결론에 이르는 현실도 안타까워요. 요리사이자 강사로서 건강하고 맛있고 다양한 우리밀을 더 많이 알고 즐길 수 있도록 우리밀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하고 우리밀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