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도스콘 |
| 김시연 @scone39do | 서울 종로 |
아기가 목욕할 때 가장 따뜻함을 느끼는 온도 39℃. 39도 스콘은 아기의 목욕물을 데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스콘을 만듭니다.
부모님이 농사 지으신 무농약 재료와 더불어 우리밀만을 사용하고, 토요일마다 서촌에서 스콘 가게를 열고 있습니다.
🌾 밀과 나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10년 전, 아이와 집에서 빵을 만들어 먹기 위해 백화점에 가서 가장 비싼 스콘 믹스를 사왔다. 설명서대로 만들어 먹으니 맛은 있었지만, 비닐봉지 속에 들어있는 가루에 뭐가 섞여있는지 몰라 미심쩍었다. 그 후로 내 아이 입에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스콘을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마트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밀가루로 시작했는데, 밀가루 상태가 어떨 때는 딱딱하게 굳어있고 어떨 때는 눅눅한 등 일정하지 않아 그때마다 맛이 달라졌다. 요리할 때 늘 더 신선한 재료를 사려고 노력하듯 밀가루도 신선한 것을 찾다보니 역시 우리밀이 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