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으로 
조정원
@batro_go
세종

빵식탁을 통해 자연을 전하고자 만들어진 식품점입니다. 좋은 밭을 찾고 가꾸며 절기에 따른 미식과 함께,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인 '밭'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조경설계가로 일하다 밭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을 하고자 밭으로를 만들었습니다. 조경설계와 자연식품으로서 빵을 만드는 일은 무관해 보일 수 있지만, 작은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닮아 있습니다. 


나의 노력으로 하나의 작은 생태계가 이어질 수 있다는 큰 보람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밭은 자연과 사람이 적극적으로 연결되는 지점이며, 저희는 빵을 통해 농부와 소비자, 밭과 식탁,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올해 11번째 햇밀장에서는 햇밀만이 줄 수 있는 감각에 대해 전하고 싶습니다. 햇밀이라서 전할 수 있는 경험, 그로 만들어진 빵이라서 전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절기에 대한 선물이 아닌 햇밀에 대한 선물로 기획하여, '햇밀의 맛'을 주제로 여름 날씨에 어울리는 가볍고 심플한 라인업을 구성하고자 합니다. 밀에게도 제철이 있습니다. 


'밀의 제철'이라는 주제로, 제철 맞은 밀의 온전한 맛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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